알쏭달쏭 성형상식
얼굴 볼륨업! 지방이식할까? 필러성형할까? 2009-07-13 hit.22,951 |
|||
얼굴의 꺼진 볼륨을 보충하는 방법은 크게 지방이식술과 필러 시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볼륨 성형이라는 점과, 적용할 수 있는 부위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선택에 고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지방이식 ◆ ◎ 지방이식은 어떻게? 시술은 크게 두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지방을 뽑고. 이식해주고.) 우선 허벅지나 복부 등 지방이 많이 축적된 곳의 지방을 흡입해 냅니다. 원심분리 과정을 거쳐 지방의 순도를 높인 다음, 필요한 부위에 골고루 주입해 줍니다. 지방은 자신의 신체조직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볼륨이 더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어느 정도 개선되는 효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얼굴의 자국은 스킨 테잎으로 마무리합니다. 지방을 채취한 부위의 자국은 봉합하게 되고, 실밥은 약 일주일 정도 지나 제거합니다.
◎ 지방이식이 선호되는 부위? 일반적으로 지방이식은 얼굴윤곽의 전반적인 보정, 즉 이마에서 볼, 턱선으로 이어지는 선의 균형을 조화롭게 하고 여위거나 평면적인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위한 목적에 주로 이용됩니다. 보형물에 비해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한번에 만족하는지? 이식한 지방은 흡수되는 특성이 있어 2,3차 원하는 볼륨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체질이나 지방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지방이 흡수되는 속도는 다소 차이가 많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식된 지방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필요량보다 좀 더 이식할 수도 있는데, 지방이 줄어드는 양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술횟수와 비용을 줄이는 목적으로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이식하게 되면 지방이 필요량보다 과도하게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시술부위가 처지거나 울퉁불퉁하게 불룩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에 주의하여 정확한 상담 후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얼굴살의 전체적인 감소로 이식된 지방도 함께 감소할 수 있으나, 수술 후 이식된 지방만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착한 지방은 내 살이 되었다 여기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 다음글 | 청바지 뒤태의 완성, 탄력있는 힙라인을 만드는 법 | |
이전글 | 무허가 불법성형에 주의하세요! |